롯데건설과 대원은 20일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2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내달 초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2190채 규모의 이 단지의 명칭은 시공사가 두 개사인 점을 감안해 '캐슬&칸타빌'로 결정됐다. 지하 2층,지상 20~30층 22개동으로 건설된다. 아파트 크기는 59㎡형 198채,84㎡형 1000채,101㎡형 300채,118㎡형 530채,133㎡형 162채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100만원 선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롯데건설과 대원은 단지 내 조경 면적은 전체의 51%까지 높여서 기존 단지에서 보기 힘든 주거 쾌적성을 갖출 방침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가온 호수공원이 있고,심학산 황룡산 장명산 등도 가까워서 친환경적 여건도 탁월하다. 단지 내에 2.5㎞ 자전거도로도 만들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 일산신도시 뉴코아 아울렛 사거리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031)907-4600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