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동남아 순방 정상외교 '경제한류' 확산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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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5일까지 베트남, 캄보디아와 '아세안+3'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등 동남아 3국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이 대통령의 소위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본격화하는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잇따라 방문해 자원 · 에너지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등 경협 확대를 통한 '경제한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작지 않다.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해 이들 국가의 발전을 돕는 경제한류는 이미 우리의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5주년을 맞아 '한류(韓流) 이젠 경제다' 시리즈를 기획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베트남은 대표적 성공 모델이고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쿠웨이트 알제리 페루 도미니카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한류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연수 프로그램에는 최근 5년간 1000여명의 해외 고위 공무원들이 다녀갔다. 대중문화 분야에서 불기 시작한 한류 바람이 경제한류로 본격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 대통령의 순방은 경제한류 바람의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한류가 중요한 이유는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개도국 지원은 우리 국가브랜드 향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우리 기업 진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계에 도달한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개도국에 진출, 경제발전 전략은 물론 각종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크다고 본다. 다만 지나치게 단기적 이익추구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상대국과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진정한 '윈-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이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자원 부국에 이미 수십년 전부터 진출, 사회봉사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편 결과 각종 자원개발권을 선점한 사례를 우리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해 이들 국가의 발전을 돕는 경제한류는 이미 우리의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45주년을 맞아 '한류(韓流) 이젠 경제다' 시리즈를 기획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 베트남은 대표적 성공 모델이고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쿠웨이트 알제리 페루 도미니카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경제한류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연수 프로그램에는 최근 5년간 1000여명의 해외 고위 공무원들이 다녀갔다. 대중문화 분야에서 불기 시작한 한류 바람이 경제한류로 본격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 대통령의 순방은 경제한류 바람의 촉매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한류가 중요한 이유는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개도국 지원은 우리 국가브랜드 향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우리 기업 진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계에 도달한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개도국에 진출, 경제발전 전략은 물론 각종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크다고 본다. 다만 지나치게 단기적 이익추구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상대국과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진정한 '윈-윈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이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자원 부국에 이미 수십년 전부터 진출, 사회봉사 등을 통한 현지화 전략을 적극 편 결과 각종 자원개발권을 선점한 사례를 우리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