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4분기 실적 회복 기대"-HM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21일 LG데이콤의 실적이 4분기에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20일 종가 1만89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남령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사업자 간 가입자 모집 경쟁이 이미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고, 4분기 LG 그룹 통신사 합병 심사 등으로 LG데이콤의 수익성 관리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 유선통신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은 낮다"며 "LG데이콤의 4분기 실적이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해 월 실적 기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고, 이에 따라 이익 모멘텀(계기)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앞으로 LG데이콤의 주가는 실적 개선보다 합병 이슈와 연계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LG데이콤의 주가 수준이 매수청구금액인 1만9703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합병법인인 LG텔레콤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LG데이콤 주가도 우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남령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사업자 간 가입자 모집 경쟁이 이미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고, 4분기 LG 그룹 통신사 합병 심사 등으로 LG데이콤의 수익성 관리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 유선통신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은 낮다"며 "LG데이콤의 4분기 실적이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해 월 실적 기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고, 이에 따라 이익 모멘텀(계기)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앞으로 LG데이콤의 주가는 실적 개선보다 합병 이슈와 연계돼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LG데이콤의 주가 수준이 매수청구금액인 1만9703원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합병법인인 LG텔레콤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LG데이콤 주가도 우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