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에 5천만달러 수출신용한도 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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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5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공여계약(Interbank Export Credit)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 5천만 달러 한도 내에서 베트남 수입자에게 우리나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됩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은 베트남 2위 국영 상업은행으로 투자 및 무역금융 등 종합금융업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순방에 동행한 김동수 행장은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 경협관계의 발전적 협력방향도 논의했습니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도로건설 등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대외경제협력기금 등을 통한 수출입은행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고, 김 행장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의 마무리 및 민간부문의 협력사업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