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창원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임기영 사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시민공영 자전거제' 활성화에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해 '누비자(NUBIJA) 기부형 랩'을 출시하기로 하고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누비자 기부형 랩'은 대우증권이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기부형 랩 상품을 활용해 투자자가 CMA나 적립식으로 KOSPI200지수와 연동하는 ETF 등에 투자하면서 투자금액 또는 초과수익의 일부를 창원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누비자' 자전거의 인프라 확충 사업에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 '대한민국 1등 공영자전거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창원시와 협력해 녹색 기부문화를 넓혀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 이라며 "'시민 공영 자전거제'등과 같은 녹색 환경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금융회사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누비자 기부형랩'은 26일부터 대우증권 전국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대우증권은 창원시와 함께 '누비자'회원 등 창원시민들에게 이 상품을 적극 알려 '누비자'기부를 권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우증권 '기부형 랩'은 개인과 법인 등이 투자금액 또는 수익 일부를 투자자가 원하는 봉사단체/종교단체/학교 등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08 우수 금융 신상품'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