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대표 최기현)는 21일 영국계 펀드와 1억 달러 규모의 자원개발 펀드를 결성키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글로웍스는 전날 영국계 펀드인 웨스틴인베스트먼트(Westin Investment Holding Ltd)와 총 1억 달러 규모의 자원펀드를 조성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웨스틴인베스트먼트는 2000년도에 설립됐으며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자원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자원전문펀드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원펀드는 글로웍스가 개발하는 자원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펀드"라며 "글로웍스는 영국계 펀드를 활용해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광산 인수 및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펀드로 투자하게 될 광산은 금과 국내 6대 전략 광물 위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웍스는 이날 연변과학기술대학교와 특정지역의 지하자원개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