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유로 가치가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달러 환율은 1.5026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1.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또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날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상당 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