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실적 개선 이미 반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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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현재 주가가 실적 개선을 이미 반영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16만2000원(21일 종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9.5%, 11.7% 증가한 1144억원과 535억원을 기록,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현재 주가가 실적 개선을 이미 반영한 상태로, 남아있는 호재보다는 내년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신규 기대작이 모두 2011년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내년 온라인게임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다만 북미와 유럽에서의 '아이온' 패키지 판매량과 초기 유저의 월정액제 전환율이 공개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과거 리니지2, 씨티오브히어로, 타뷸라라사 등 신규 게임 상용화 이후 주가가 조정기간을 거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9.5%, 11.7% 증가한 1144억원과 535억원을 기록,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현재 주가가 실적 개선을 이미 반영한 상태로, 남아있는 호재보다는 내년의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신규 기대작이 모두 2011년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내년 온라인게임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다만 북미와 유럽에서의 '아이온' 패키지 판매량과 초기 유저의 월정액제 전환율이 공개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과거 리니지2, 씨티오브히어로, 타뷸라라사 등 신규 게임 상용화 이후 주가가 조정기간을 거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