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의 무삭제 감독판이 공개된다.

나우콤은 클럽박스(www.clubbox.co.kr) 사이트를 통해 '오감도' 감독판을 다운로드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감독판은 이미 개봉됐던 영화에서 삭제됐던 부분들을 다시 살려내는 등 감독의 의도대로 재편집한 영화다.

나우콤은 '오감도' 감독판에 대해 "배종옥과 김민선의 더욱 리얼하고 에로틱한 정사 장면, 김수로와 김민선의 베드신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또 김수로의 연기 중 삭제됐던 분량을 살려 농익은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콤은 "감독판이 극장판보다 표현의 수위가 높아 네티즌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봉됐던 '오감도'는 에로스를 주제로 5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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