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7인치 WVGA(800X480)급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T*옴니아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T*옴니아는 300만대 이상 판매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옴니아2는 삼성전자의 최근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보는'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큰 화면과 고화질로 영화, DMB,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보다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3D 효과와 모션센서로 동작하는 차세대 풀터치폰 사용자환경(UI)인 '햅틱UI 2.0'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이지만 일반 휴대폰처럼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워드, 엑셀, PPT 등 문서 편집 기능과 푸쉬 이메일,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하며, 800메가헤르쯔(MHz)의 초고속 CPU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500만화소이며, 오토포커스와 손떨림 보정, 스마일샷 등 고급 디카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옴니아2'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휴대폰"이라고 자평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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