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지은이 강렬한 물쇼를 선보여 안방극장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24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주어영(오지은 분)은 헤어진 애인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주어영은 격렬한 물쇼를 펼치며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그는 섹시한 치마 정장 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의자에 앉아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는 장면까지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게된다.

오지은은 이번 댄스장면을 위해 촬영 몇달전부터 안무강사에게 특훈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지은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기에 연기몰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표정과 댄스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며 극찬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