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핵시설은 모두 20개이고,3000명 정도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이미경 의원(민주당)이 22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북한 핵시설현황'에 따르면 북한 내 핵시설은 영변의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해 모두 20개로 조사됐다. 영변엔 원자력 발전소와 연구로 원자로,실험용 원자로,임계시설,핵연료봉 제조시설 등 11개의 핵 관련 시설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라늄 정련공장과 우라늄 광산은 황해북도 평산과 평안남도 순천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