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슈프리마에 대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공태현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7억원 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2.7%, 9.7%식 감소할 것"이라며 "지문인식 솔루션 매출 부진, 공공 프로젝트 수주 지연, 환율 하락 등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문인식 솔루션 시장의 경쟁심화로 가격협상력이 약화됐다"며 "관련매출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연간기준 매출 증가가 유지되고 있고 있고, 바이오인식 산업의 성장가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