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간지' 김승우, '아이리스' 악역으로 시선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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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승우가 KBS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카리스마 넘치는 '폭풍간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승우는 ‘아이리스’ 3회까지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존재를 각인시키다 4회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폭풍간지, 미친존재감’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극중 김승우는 부드럽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조국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북측 핵심 첩보 요원이자 국방 위원장의 호위 팀장 출신의 박철영 역을 맡았다.
박철영은 유럽에서 다년간 유학한 경험으로 다국어 구사에 능통하고 자본주의의음악과 패션에도 조예가 깊으며, 한번 정한 표적은 절대 놓치지 않고 단점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인물이다.
특히 22일 4회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승우는 살아있는 매서운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총격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 후 각종 게시판에는 “카리스마 짱이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오실지 넘 기대되고, 박철영 역 선택 잘한 것 같다.”, “김승우씨 연기 진짜 잘한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 표정이 살아있다.” , “추격신에서 자세, 표정, 총 쏘는 솜씨는 최고이고 명품연기에서 폭풍간지를 느꼈다. 이번 작품은 악역으로 등장하는데, 멋진 악역 기대된다~~”는 등의 응원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는 북측 핵심 인물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NSS요원 '현준'(이병헌)이 위기에 봉착하고, 이를 둘러싼 절친한 동료 '사우'와 연인 '승희'와의 갈등이 예고돼 앞으로의 극전개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