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164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49포인트(0.64%) 오른 1640.56을 기록중이다.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1816억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매도세를 강화하며 1419억원 어치를 파는 중이다. 개인 역시 65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호재에 자동차주가 강세다.
이날 전망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아차가 5.54% 급등중이다. 전날 깜짝실적을 밝힌 현대차도 4.85%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덩달아 3.0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3분기 흑자전환을 발표한 하이닉스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0.27%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2.34%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의 상승폭이 크다. 전기가스, 서비스업, 유통업종은 빠지는 중이다.

현재 402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락중인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50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