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 중간층(약 20층)에 입주민 커뮤니티공간 마련
옥상 조경공간 설치..바다 및 공원 전망 가능

한라건설은 동시분양에 참여한 6개 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답게 건물 외관은 물론, 단지내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최고 36층 아파트 11개동을 타워형으로 배치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선보여 랜드마크 단지로 꾸민다.

각 동 중간층(약 20층)에 1개의 세대를 없애고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평소에는 휴식공간으로, 피난시에는 대피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환경디자인을 단지 설계에 적용하여 단지 외관, 주출입구, 저층부 마감재 등을 특화시켰으며, 각종 쾌적한 단지설계를 통해 친환경건축물인증 ‘우수’등급을 받을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는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같은 아파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상 녹지공간이 50%가 넘는다.

특히 국제규격 축구장 5개 규모의 조경면적으로 탁트인 개방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외곽으로는 1.4km의 단지순환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를 조성해준다.

단지 중앙에는 1만4000여평 규모의 오픈 스페이스가 제공되는데 이 곳에는 잔디광장으로 꾸며지는 '비발디플라자'와 대형목 그늘과 목재데크, 80m수로가 설치되는 '워터가든'으로 조성된다.

각 동 사이에는 상징적인 중심 커뮤니티공간인 '플라자', 놀이와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파크', 나무와 꽃, 풀 등이 식재돼 자연의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가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경이 설계된다.

또 옥상조경공간을 설치하여 쾌적한 공간에서 인근 바다와 공원의 전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아파트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단지 중앙광장과 연계돼 선큰형태로 들어서는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등 휘트니스 시설과 실버룸, 문고 등의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