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자동차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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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4포인트(0.60%) 오른 1640.1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다시 1만선을 회복한 것을 호재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늘려나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오름폭은 늘리지 못하고 간신히 164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3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로 2247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9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실적 호재에 자동차와 반도체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자동차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이 외국인의 적극 매수에 힘입어 4.65% 치솟았다.
이날 전망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아차가 6.71% 급등했다. 전날 깜짝실적을 밝힌 현대차도 6.31% 올랐다. 현대모비스도 덩달아 4.67% 상승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2.34% 오르는 등 전기전자업종도 1.84% 올랐다.
하지만 개장 전 3분기 흑자전환을 발표한 하이닉스는 장 막판 하락반전해 0.27% 빠지며 마감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과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은 빠졌다.
이날 4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개 3개를 포함해 37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3억2579만주로 전일대비 6020만주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4조9251억원으로 1073억원 줄었다.
코스피 지수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미국발 호재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15% 오른 10282.99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0.54% 상승한 7649.28으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11분 현재 1.57% 오른 3099.58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4포인트(0.60%) 오른 1640.17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다시 1만선을 회복한 것을 호재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매수 강도를 늘려나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오름폭은 늘리지 못하고 간신히 164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3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로 2247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9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실적 호재에 자동차와 반도체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자동차주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이 외국인의 적극 매수에 힘입어 4.65% 치솟았다.
이날 전망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아차가 6.71% 급등했다. 전날 깜짝실적을 밝힌 현대차도 6.31% 올랐다. 현대모비스도 덩달아 4.67% 상승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2.34% 오르는 등 전기전자업종도 1.84% 올랐다.
하지만 개장 전 3분기 흑자전환을 발표한 하이닉스는 장 막판 하락반전해 0.27% 빠지며 마감했다.
이 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과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은 빠졌다.
이날 4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개 3개를 포함해 37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3억2579만주로 전일대비 6020만주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4조9251억원으로 1073억원 줄었다.
코스피 지수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미국발 호재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15% 오른 10282.99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0.54% 상승한 7649.28으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11분 현재 1.57% 오른 3099.58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