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에 '대학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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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시아大 111억에…1차유찰
법원 경매 사상 최초로 '대학교'가 경매물건으로 등장했다.
2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대학의 토지 12만여㎡와 지상 5층 건물에 대한 경매를 111억원에 실시했으나 유찰됐고,내달 20일 경매가를 30% 내린 77억여원에 다시 입찰에 부친다. 이에 앞서 경매가 11억원인 이 대학의 일부 토지는 팔렸다.
대학 토지와 건물이 한꺼번에 경매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학교는 2000년 설립된 이후 설립자 등이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받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2006년 정부로부터 학교 폐쇄 결정을 받았고,현재 재학생은 없는 상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2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대학의 토지 12만여㎡와 지상 5층 건물에 대한 경매를 111억원에 실시했으나 유찰됐고,내달 20일 경매가를 30% 내린 77억여원에 다시 입찰에 부친다. 이에 앞서 경매가 11억원인 이 대학의 일부 토지는 팔렸다.
대학 토지와 건물이 한꺼번에 경매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 학교는 2000년 설립된 이후 설립자 등이 교직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받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러 2006년 정부로부터 학교 폐쇄 결정을 받았고,현재 재학생은 없는 상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