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독일 다임러그룹 계열인 미쓰비시 후소와 중·대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다임러그룹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센터는 미쓰비시 후소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앞으로 SK에너지와 상호 보완을 통해 2년간 공동 개발을 진행합니다. SK에너지는 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다임러그룹이 진행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개발에 우선 협력업체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쓰비스 후소는 1932년 설립된 중·대형 상용차 업체로 연간 19만여대의 트럭과 버스를 생산하며 다임러그룹과 일본 미쓰비시그룹이 각각 85%와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