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은 25일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의 복제약인 '명문오셀타미비르캡슐 75㎎'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명문제약은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중이다. 지난 8월 팜스웰바이오로부터 신종플루 치료제 원료를 공급받기로 했고, 9월에는 임상 전문업체 바이오코아와도 생동성 시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명문제약은 앞으로 강제실시권이 발동될 경우 '타미플루' 복제약을 출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놨다. '타미플루' 복제약에 대한 생동성 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회사는 명문제약을 비롯 씨티씨바이오 SK케미칼 등 총 8곳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