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연말 랠리를 앞두고 배당과 이익을 고려한 우선주 공략에 나설 때라며 유망종목으로 S-oil 우선주를 꼽았다.

또한 투자유망 우선주 공략 시 염두에 둬야할 기준으로 높은 배당수익률과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 낮은 부채비율 등 3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김은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말로 갈수록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 중에서 재무건정성이 높고 유동성 위험이 낮은 우선주를 선정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배당이 주는 매력이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과 변동성 장세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배당지수가 코스피지수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하고 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유망 우선주를 선택할 때 높은 배당수익률과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 낮은 부채비율 등 3가지 기준을 반드시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또 "배당가치와 유동성 할인을 고려해 투자유망 우선주를 고를 필요가 있다"면서 "S-oil 우선주의 경우 최근 괴리율이 하락하는 추세로 볼때 고배당 투자유망주로서 매력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