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중국 영양수액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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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이 중국 영양수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중외제약은 26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중국 항주민생그룹에 총 1억 달러 규모의 영양수액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이 수출하는 수액제품은 ‘콤비플렉스 리피드’와 Non-PVC 수액필름 등이다. 중외제약은 이들 제품을 SFDA(중국 식약청)에 제품 등록을 마친 후 항주민생그룹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3년간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총 수출 규모는 2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항주민생그룹은 중국 5대 수액제 제조업체다. 연간 수액 생산량은 약 7000만개이며 지난해 12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경하 중외제약 부회장은 "이번 영양수액제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중국 의약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5년 이내에 중국 시장에서 매출 25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외제약은 지난 2월 중국 북경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했다. 수액제를 비롯해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 등 전문의약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페넴’은 2006년부터 푸넝(潽能)이라는 자체 브랜드(영문 프레페넴)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총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중외제약은 26일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중국 항주민생그룹에 총 1억 달러 규모의 영양수액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이 수출하는 수액제품은 ‘콤비플렉스 리피드’와 Non-PVC 수액필름 등이다. 중외제약은 이들 제품을 SFDA(중국 식약청)에 제품 등록을 마친 후 항주민생그룹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3년간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총 수출 규모는 2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항주민생그룹은 중국 5대 수액제 제조업체다. 연간 수액 생산량은 약 7000만개이며 지난해 12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경하 중외제약 부회장은 "이번 영양수액제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중국 의약품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5년 이내에 중국 시장에서 매출 25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외제약은 지난 2월 중국 북경에 현지사무소를 설립했다. 수액제를 비롯해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 등 전문의약품의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페넴’은 2006년부터 푸넝(潽能)이라는 자체 브랜드(영문 프레페넴)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총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