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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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공회의소서 기조연설 하기로
[한경닷컴]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이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금융감독을 비롯한 각종 개혁에 반기를 들고 있는 미 상공회의소에서 기조연설을 맡기로 수락한 것이다.
백악관은 이매뉴얼 실장이 다음달 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상공회의소 이사회의 기조연설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옌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금융감독 개혁과 기후변화 법안 등의 문제를 두고 상공회의소와 큰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과 같은 부분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내 최우선 정책순위인 의료보험 개혁,기후변화 법안,금융감독 개혁 등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개혁이 지나친 간섭이라면서 현재 ‘미국 자유기업’을 기치로 내걸고 2000만개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신종플루 대응에서 재계와 협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백악관은 이매뉴얼 실장이 다음달 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상공회의소 이사회의 기조연설 초청을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옌 프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금융감독 개혁과 기후변화 법안 등의 문제를 두고 상공회의소와 큰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일자리 창출과 같은 부분은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내 최우선 정책순위인 의료보험 개혁,기후변화 법안,금융감독 개혁 등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개혁이 지나친 간섭이라면서 현재 ‘미국 자유기업’을 기치로 내걸고 2000만개 일자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신종플루 대응에서 재계와 협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