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불법 대출광고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한 11명 적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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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 소속 서울전파관리소는 1000만여건의 불법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낸 백모씨(40) 등 11명을 적발,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백모씨 등은 ‘○○캐피탈입니다.사업자,회사원,주부,대학생 당일 1000만원까지 승인 가능합니다’ 등의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인터넷 아이디 22개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하루에 3만~9만여건씩,7개월 동안 총 1020만건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미등록 대부중개업자인 백모씨는 대출 알선을 위해 이모씨 등 10명을 고용,불법대출 광고 문자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과 전화 대출상담을 했으며 대출금의 5~16%를 수수료로 챙겼다.이들이 323명에게 받은 불법 대출중개 수수료는 2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 중앙전파관리소는 휴대폰 불법스팸 문자메시지를 통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4대 악성 광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불법스팸 피해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336)에서 접수받고 있다.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백모씨 등은 ‘○○캐피탈입니다.사업자,회사원,주부,대학생 당일 1000만원까지 승인 가능합니다’ 등의 대출광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인터넷 아이디 22개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하루에 3만~9만여건씩,7개월 동안 총 1020만건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미등록 대부중개업자인 백모씨는 대출 알선을 위해 이모씨 등 10명을 고용,불법대출 광고 문자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과 전화 대출상담을 했으며 대출금의 5~16%를 수수료로 챙겼다.이들이 323명에게 받은 불법 대출중개 수수료는 2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 중앙전파관리소는 휴대폰 불법스팸 문자메시지를 통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4대 악성 광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불법스팸 피해신고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336)에서 접수받고 있다.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불법대출 도박 의약품 음란물 등 불법행위를 위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