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지구 일반공급 첫날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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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초과, 고양ㆍ하남은 못채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일반공급 사전예약에서 서울 강남 · 서초지구가 첫날 모두 마감됐다. 반면 고양 원흥지구와 하남 미사지구는 80%가 훨씬 넘는 4530채가 미달됐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26일 6072채 모집에 3263명이 신청해 평균 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약저축 납입액 1200만원 이상으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의 신청을 받은 이날 강남(세곡)지구와 서초(우면)지구는 9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지구별로는 강남지구가 560채 모집에 1812명이 신청,평균 3.2 대 1로 마감됐다. A1블록 84㎡(115채)는 632명이 몰려 5.5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초지구는 340채 모집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 대 1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강남 · 서초지구는 더 이상 청약신청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고양 원흥지구(1115채)에는 145명,하남 미사지구(4057채)에는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2곳의 36개 주택형이 모두 미달됐다. 원흥지구 A4블록 74㎡형(11채)엔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따라 고양 원흥지구와 하남 미사지구는 27일 청약저축 납입액 800만원 이상인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구별로는 원흥지구 970채,미사지구 3560채다.
한편 지난주 청약이 마감된 생애최초주택이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신청자도 당첨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자격을 갖췄다면 이번 일반공급에 또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3자녀 이상 · 노부모 '우선공급 신청자'의 경우 탈락하면 일반공급 신청으로 자동 전환된다. 특히 우선공급 신청자가 일반공급에도 신청하면 중복신청으로 간주돼 우선공급 당첨자격까지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의 일반공급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26일 6072채 모집에 3263명이 신청해 평균 0.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약저축 납입액 1200만원 이상으로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의 신청을 받은 이날 강남(세곡)지구와 서초(우면)지구는 9개 주택형이 모두 마감됐다. 지구별로는 강남지구가 560채 모집에 1812명이 신청,평균 3.2 대 1로 마감됐다. A1블록 84㎡(115채)는 632명이 몰려 5.5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초지구는 340채 모집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 대 1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강남 · 서초지구는 더 이상 청약신청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고양 원흥지구(1115채)에는 145명,하남 미사지구(4057채)에는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2곳의 36개 주택형이 모두 미달됐다. 원흥지구 A4블록 74㎡형(11채)엔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따라 고양 원흥지구와 하남 미사지구는 27일 청약저축 납입액 800만원 이상인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구별로는 원흥지구 970채,미사지구 3560채다.
한편 지난주 청약이 마감된 생애최초주택이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신청자도 당첨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자격을 갖췄다면 이번 일반공급에 또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3자녀 이상 · 노부모 '우선공급 신청자'의 경우 탈락하면 일반공급 신청으로 자동 전환된다. 특히 우선공급 신청자가 일반공급에도 신청하면 중복신청으로 간주돼 우선공급 당첨자격까지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