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강혜정 2세 태몽 대신 꿔…아들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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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26일 결혼식을 올린 후배 강혜정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전했다.
26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킬미’(감독 양종현, 제작 싸이더스FNH)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준은 “기자 시시회에 여배우가 결혼 차 참석을 못하는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신현준은 “얼마 전 꿈을 꿨는데, 하도 선명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말을 했다”면서 “태몽이라고 해 의아해 했는데,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 꿈 상 아들일 것 같다”라고 함께 기뻐했다.
신현준은 “과거 언제인가, 탁재훈을 만나러 동부 이촌동의 한 카페를 갔는데, 연인이 모자를 눌러쓰고 다정스레 있어 자꾸 쳐다보게 됐다”면서 “조금 있다 누군가 모자를 벗고 와 인사를 하는데 강혜정이었다. 너무 아름다운 커플이었는데, 결혼하게 돼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강혜정은 이날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신현준은 극중 에이전트에 소속돼 있는 킬러이자 연애초보 ‘현준’ 역으로, 데뷔 20년 만에 첫 멜로 영화에 도전한다.
연애초보 킬러 신현준과 어설픈 자살녀 강혜정의 느와르가 될 뻔한 로맨스 영화 '킬미'는 오는 11월 5일 개봉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