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대중 前 대통령 국장 장례비 20억9천만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지난 8월18일 서거해 국장(國葬)으로 치러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비용 국고지원액이 안장식 비용 등을 제외하고 약 21억원으로 산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김 전 대통령 장례비용 20억9천여만원을 올해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기획재정부를 통해 27일 열린 국무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에는 전직 대통령의 장례를 국장이나 국민장(國民葬)으로 거행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국장때 장의 비용은 전액 정부가 보조하도록 하고 있다.

    행안부는 8월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치러진 국장 영결식 비용과 운구를 비롯한 각종 행사비용을 포함해 6일간의 장의 기간에 이 같은 비용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현충원 안장식 비용과 지방자치단체의 분향소 운영 비용은 국방부와각 지자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이번 국고지원액에서 제외됐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5월23일 서거해 국민장으로 치러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비용으로 29억5천79만5천원을 국고에서 지원했다.또 2006년 10월22일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때에는 장례비용 3억3천700만원을 지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인당 50만원씩 뿌립니다"…파격 선언한 곳 어디길래

      충청북도 괴산군이 소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내년 초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2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의회는 지난 19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2. 2

      이런 차만 노렸다…양주서 차량 털이 중학생 3인조 검거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양주경찰서는 22일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

    3. 3

      동물단체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는 동물학대" 헌법소원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는 동물 학대라는 동물단체의 주장이 나왔다.동물권단체 케어와 한국동물보호연합, 승리와 평화의 비둘기를 위한 시민 모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