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오전 9시4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1600원(2.24%) 내린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예 상치인 1360억원을 밑돈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6.8% 감소한 1035억원을 기록해, 15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에 못 미쳤다. 다만 매출은 29.9% 증가한 2조3507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