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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설립 이래 매년 100%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조화종합건설㈜(대표 정승연)은 '작지만 강한'기업의 원형을 보여주며 포천의 으뜸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회사는 건축 공사업으로 시작해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건축 · 토목공사업과 부동산 개발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외형을 키워갔다. 글로벌 불황으로 건설경기가 주춤할 때도 잇따른 건설수주로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까지의 공사실적은 100여건에 달한다. 포천의 아름다운 건축 30선에 선정된 유정유치원 신축공사,국내 최대 규모의 지산탁주공장 신축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 · 토목공사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정승연 대표는 "책임시공을 통해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신뢰를 높인 것이 성장을 이끈 동력"이라며 "특히 포천지역에서는 신용도 높고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고 자신했다.

그동안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도 기반을 닦아왔던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도 북부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주택건설 분야의 분양사업에도 도전장을 던진다는 각오다.

정승연 대표는 "개발부터 시행,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함으로써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