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고려대 그린스쿨‥KIST와 공동으로 에너지·환경 '싱크탱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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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으로 설립한 고려대 그린스쿨(설립추진위원장 장동식 공과대학장)이 내년 3월부터 정식 교육을 시작한다. 국가의 에너지 · 환경정책 및 전략개발의 '싱크탱크(Think Tank)'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부의 2010학년도 녹색성장 · 신성장동력 분야 전문대학원으로 설치를 인가받았다.
그린스쿨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영역을 융합한 신개념의 에너지 · 환경 정책기술 전문대학원이라는 데 강점이 있다. 녹색성장의 핵심키워드인 '에너지'와 '환경'을 과학의 시각으로 한정짓지 않고 사회,경제 등 다각적 분석으로 접근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정책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융 · 복합 전문 교육기관은 꽤 오래 전부터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고려대의 교육 · 연구역량과,KIST의 연구 인프라 간 유기적 연계는 최상의 녹색성장 관련 전문대학원이 되는 데 최고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대학원은 신재생에너지,첨단 환경과학,에너지환경정책의 3개 세부전공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입학정원은 석사 22명,박사 8명을 포함해 총 30명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세부 전공에 상관없이 에너지 · 환경기술 및 정책개론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하는 '융합 교육'이 특징이다. 지도교수의 심화 연구 지도로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저명 석학들을 초빙해 세미나 과목을 개설,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한 산업체 현장 파견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장동식 설립추진위원장은 "녹색성장 관련 고급인력 교육,인문 · 자연계 융합 교육 등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체계 모델 제시를 통해 고려대의 선도적 위상을 재확인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2015년까지 글로벌 10위권의 에너지 · 환경 전문대학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공동으로 설립한 고려대 그린스쿨(설립추진위원장 장동식 공과대학장)이 내년 3월부터 정식 교육을 시작한다. 국가의 에너지 · 환경정책 및 전략개발의 '싱크탱크(Think Tank)'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부의 2010학년도 녹색성장 · 신성장동력 분야 전문대학원으로 설치를 인가받았다.
그린스쿨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영역을 융합한 신개념의 에너지 · 환경 정책기술 전문대학원이라는 데 강점이 있다. 녹색성장의 핵심키워드인 '에너지'와 '환경'을 과학의 시각으로 한정짓지 않고 사회,경제 등 다각적 분석으로 접근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정책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융 · 복합 전문 교육기관은 꽤 오래 전부터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고려대의 교육 · 연구역량과,KIST의 연구 인프라 간 유기적 연계는 최상의 녹색성장 관련 전문대학원이 되는 데 최고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대학원은 신재생에너지,첨단 환경과학,에너지환경정책의 3개 세부전공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입학정원은 석사 22명,박사 8명을 포함해 총 30명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세부 전공에 상관없이 에너지 · 환경기술 및 정책개론 과목을 필수적으로 수강해야하는 '융합 교육'이 특징이다. 지도교수의 심화 연구 지도로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외 저명 석학들을 초빙해 세미나 과목을 개설,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한 산업체 현장 파견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장동식 설립추진위원장은 "녹색성장 관련 고급인력 교육,인문 · 자연계 융합 교육 등에 대한 바람직한 교육체계 모델 제시를 통해 고려대의 선도적 위상을 재확인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2015년까지 글로벌 10위권의 에너지 · 환경 전문대학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