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황금시간대인 오후 7~10시 광고 구매력이 있는 것으로 분류되는 25~54세 시청자를 평균 20만2000명 확보하는 데 그쳐 전체 4개 케이블 뉴스채널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1위는 미 백악관과의 갈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폭스뉴스(68만9000명)가 차지했으며,경제전문채널인 MSNBC(25만명)가 2위에 올랐다. CNN의 부진은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하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