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한주택보증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주택보증과 협력업체 직원이 함께 참여,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윤리의식 수준을 높이고 모든 업무에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워크숍은 윤리경영 실천서약식,윤리경영 강의,시뮬레이션 게임,협력업체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 실버타운'으로도 불리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일반적으로 보증금 250만~1100만원 수준에 월 임대료는 5만~12만원 정도다. 임대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시설도 나쁘지 않아 무주택 노년층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그런데 고령자 복지주택은 의외로 입주자를 다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공실이 발생해 잇따라 추가 모집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버타운 전문가인 이한세 숙명여대 실버비즈니스학과 초빙교수는 "고령자 복지주택은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 뒤 약 3~4년의 건설 기간을 거친다"며 "보통 입주 1년6개월 전부터 1차 모집이 이뤄지는데 모든 가구를 채우지 못해 공실이 발생해 지속해서 모집 공고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재산 등 기준 맞으면 신청 가능 이 교수는 고령자 복지주택이 입주자를 채우지 못하는 원인으로 입주 자격에 대한 오해, 정보 부족, 심리적 요인 등을 꼽았다. 먼저 많은 노인이 노령자 복지주택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공공 임대주택과 혼동해 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는 것이다.고령자 복지주택은 일반 임대주택과 달리 주거 공간과 복지 서비스가 결합한 형태의 공공형 실버타운이다. 단지 내에는 생활지원센터(복지시설)가 마련되어 있어 간호사와 복지사가 건강 체크와 생활 상담을 제공한다.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지원한다.주택 형태는 원룸이 대부분이며 면적은 전용면적 18~35㎡ 정도다. 보증금 1000만원 이하에 월 임대료 10만원 안팎으로 매우 저렴한 게 최대 장점이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를 하는 것도 특징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5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정부가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을 제한하기로 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로또 청약'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17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전용면적 69㎡ 1가구는 미계약 물량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계약 취소 물량 전용 84㎡ 1가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분양가는 2021년 분양 당시 가격과 같다. 전용 69㎡는 7억7430만 원, 전용 84㎡는 9억3620만원이다. 유상 옵션과 발코니 확장비 등은 별도다. 계약금은 20%다. 두 가구 모두 실거주 의무 3년을 적용받는다. 지난해 9월 준공된 단지로, 오는 5월까지 입주하거나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상 20층, 4개 동, 21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2021년 분양 당시 광교 신도시 ‘마지막 로또’로 불리며 1순위 151가구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28.7 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실거래는 없으나 주변 시세는 전용 84㎡가 14억~16억원 수준이다. 맞은 편에 있는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준공) 전용 84㎡는 최근 15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시세 차익 5억원가량은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시세 차익이 클 수 있어 수십만 명이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봅니다.”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12일 “정치나 국제적 리스크는 항상 있었지만 빠른 회복력으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 CBRE그룹의 한국 법인인 CBRE코리아는 1999년에 설립된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투자, 임대차 자문,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해 CBRE코리아에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맡기기도 했다. 고금리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얼어붙었던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거래 규모는 약 22조원으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임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대부분 거래가 연말에 종결되기 때문에 1~2월 이후 거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시아에서 다른 나라는 4~5년간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한국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대료가 상승하는 동시에 매각 차이도 크다는 설명이다.올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는 물류와 오피스를 꼽았다. 지난 2년간 인허가가 급감하며 공급 과잉 문제가 다소 해결돼서다. 임 대표는 “내년까지 공급이 2년 전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이라며 “국내 e커머스 업체를 비롯해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국내 진출로 물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피스의 경우 2028년부터 중구 세운지구와 지하철 4호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