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상가 가치 상승 기대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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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대비 2p 하락… 기준치 100 웃돌아 기대감은 여전
지난 9월 주택, 상가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0월 들어 한풀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 동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택, 상가 가치전망 CSI(소비자심리지수)는 한달 전 보다 2p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
CSI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며 100보다 크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적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소득계층별로는 400만~500만원대 이상의 경우 지난달 116, 119에서 각각 2,3p 낮게 나타났다. 100만~300만원대 소득층의 주택, 상가 가치 전망도 9월 대비 2~3p 하락했다.
반면 100만원대 미만 소득층의 10월 CSI는 108로 지난달 보다 1p 상승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책 확대로 인해 관련 CSI의 상승세가 다소 꺽였지만 지난 5월 이후 기준치 100은 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여전히 향후 해당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 9월 주택, 상가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10월 들어 한풀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10월 소비자 동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택, 상가 가치전망 CSI(소비자심리지수)는 한달 전 보다 2p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
CSI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며 100보다 크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적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소득계층별로는 400만~500만원대 이상의 경우 지난달 116, 119에서 각각 2,3p 낮게 나타났다. 100만~300만원대 소득층의 주택, 상가 가치 전망도 9월 대비 2~3p 하락했다.
반면 100만원대 미만 소득층의 10월 CSI는 108로 지난달 보다 1p 상승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책 확대로 인해 관련 CSI의 상승세가 다소 꺽였지만 지난 5월 이후 기준치 100은 넘고 있어 소비자들은 여전히 향후 해당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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