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조 막아주는 '윙크안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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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건조하세요? 그럼 이걸 한 번 써보세요."
눈 깜박임을 강제로 하게 만드는 안경이 일본에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안경회사 '마수나가'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윙크 안경(Wink Glasses)'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각) AFP 등 외신이 전했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윙크'를 하게 끔 만드는 기능성 안경이다. 사용자가 책을 보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5초간 눈동자의 움직임이 없으면 작동되는 원리다.
윙크안경은 눈 깜박임이 없으면 자동센서를 통해 렌즈 앞에 장착된 시트가 불투명해지면서 시야를 가린다. 이때 사용자가 눈을 깜박이면 눈물이 안구를 촉촉이 적셔 시트지는 원상태로 돌아온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남성은 3초마다, 여성은 4초마다 눈을 깜빡이지만, 피로를 느끼면 그 횟수는 더 줄어든다"며 "윙크안경은 컴퓨터 모니터 때문에 발생하는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일반 안경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나 컴퓨터에 탑재된 USB 포트에 연결해 쓸 수 있다. 가격은 일본에서 4만950엔(약 53만원)이다.
한편 '윙크안경'을 개발한 마수나가는 지난 미국 대선 때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사라 페일린(Sarah Palin)이 착용하고 나온 안경을 만든 회사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눈 깜박임을 강제로 하게 만드는 안경이 일본에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후쿠이현에 있는 안경회사 '마수나가'는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윙크 안경(Wink Glasses)'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각) AFP 등 외신이 전했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윙크'를 하게 끔 만드는 기능성 안경이다. 사용자가 책을 보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5초간 눈동자의 움직임이 없으면 작동되는 원리다.
윙크안경은 눈 깜박임이 없으면 자동센서를 통해 렌즈 앞에 장착된 시트가 불투명해지면서 시야를 가린다. 이때 사용자가 눈을 깜박이면 눈물이 안구를 촉촉이 적셔 시트지는 원상태로 돌아온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남성은 3초마다, 여성은 4초마다 눈을 깜빡이지만, 피로를 느끼면 그 횟수는 더 줄어든다"며 "윙크안경은 컴퓨터 모니터 때문에 발생하는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일반 안경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나 컴퓨터에 탑재된 USB 포트에 연결해 쓸 수 있다. 가격은 일본에서 4만950엔(약 53만원)이다.
한편 '윙크안경'을 개발한 마수나가는 지난 미국 대선 때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사라 페일린(Sarah Palin)이 착용하고 나온 안경을 만든 회사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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