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게임 업체가 아파트를 이벤트 경품으로 내걸어 화제다.

써니파크는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G) 게임 '룬즈오브매직'의 오는 30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아파트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이며 '룬즈오브매직' 게임을 하면서 40레벨에 도달한 게이머들은 누구나 당첨 기회를 갖게 된다. 최고 레벨은 50까지인데, 테스트 과정에서 3~4일만에 40레벨을 달성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아파트는 1등 당첨자의 거주지 인근에서 1억5000만원 상당으로 물색해 제공하게 된다.

써니파크는 아파트 외에도 LCD TV, 드럼세탁기, 홈씨어터 등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룬즈오브매직'은 이미 유럽 지역에선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게임에 대한 자신이 있고 서비스 시작과 함께 '붐업'시키는 차원에서 파격적인 경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월정액 요금은 없으나,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 등은 구매해야 하는 부분 유료 방식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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