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은 29일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 "백신접종 시작 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사모는 이날 "현재 휴교를 하지 않은 학교에서도 신종플루 공포 때문에 학생들이 무더기로 결석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사모는 "교육당국은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중순백신접종 시작 전까지 전국휴교를 해야 한다"며 "정부는 수능 막바지에 이른 고3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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