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실적에도 내림세를 보였던 NHN삼성전기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NHN은 전날대비 2000원(1.16%) 상승한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장 시작전에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약세를 보였다.그러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주문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NHN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279억9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93%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908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68억4200만원으로 28.71%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장초반 약세였던 삼성전기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시간 전날대비 1000원(0.99%) 상승한 10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22일 깜짝실적을 발표하고 상승추세를 이어왔다. 전날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실적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르는 분위기였다. 이날도 4분기와 내년 이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