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미국에서 설립된 울트라인터내셔널은 ‘안전(Safe)’과 ‘그린(green)’ 개념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다이어트 식품,건강음료,주방세척용품,바디세정용품,샴푸 등을 미국 등 세계 30개국에서 소비자와의 1대1 직접 거래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다국적 유통업체다.
이 회사는 우선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되,내년부터는 건강음료와 건강기능식품,세제류 등 일부 품목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012년까지 공장 건립 등에 약 1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일원에 공장터를 물색하고 있다”며 “생산인력도 모두 국내에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트라인터내셔널은 한국법인을 통해 500여종에 달하는 식품류와 생활용품류를 판매할 예정이다.소비자들은 회사 홈페이지(개설중)에 접속한 뒤 신용카드로 물건을 주문하면 1~2일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관계자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10~15% 싸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