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금융위기 아직 안끝났다, 재정위기로 바뀌었을 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버드大 로고프교수, 낙관론 반박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와 닐 퍼거슨 교수가 28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달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가 끝났다고 선언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로고프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부의 보증과 구제금융으로 은행 파산을 막았다는 의미에선 금융위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금융위기가 결국 재정위기로 바뀌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은 주요국이 금융위기가 끝났다는 전제하에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만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데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퍼거슨 교수는 "위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 갈 것"이라며 "긴 시간이 흐른 뒤에야 이번 위기의 심각성이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위기는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오래가는 만큼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우리 일생 동안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나가라" 중국 누리꾼 화났다…장원영, 뭐라고 했길래 '난리'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홍콩은 좋아하는 나라"라는 발언으로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MAMA 2025 비하인드'...

    2. 2

      "매달 내는 보험료 390만원 폭등"…오바마케어 폐지에 '비명'

      미국 내에서 보험료가 폭등해 고전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에 따른 건강보험료 보조금 지급이 끝나면서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

    3. 3

      "돈 노리고?"…뚱보 남성과 결혼한 미모의 20대에 쏟아진 눈초리

      미국인과 결혼한 한 미모의 필리핀 여성에게 "돈과 영주권을 노린 위장 결혼 아니냐"는 주변의 눈초리가 쏟아졌다.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필리핀 출신 여성 린은 한 온라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