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맞댄 美ㆍ中…통상갈등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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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은 29일 항저우에서 제20차 통상무역공동위원회를 열고 자동차 반덤핑관세,농산품 수입제한,지식재산권,위안화 환율 등 쟁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측에서 왕치산 부총리(맨 왼쪽)가,미국에선 중국계 미국인인 게리 로크 상무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로크 장관은 그린에너지 시장에서 미국 기업 참여기회 보장과 제약시장 개방 등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콘크리트 철근에 대한 추가 관세를 잠정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중국은 미국산 수입자동차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공문을 보내는 등 신경전이 가열돼왔다. /항저우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