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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팔 것만 팔았다..내수株 유효"-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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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외국인의 집중 매도로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일부 업종을 매도하는 것인 만큼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위험관리를 충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집중된 업종은 주로 철강업종과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으로 이 세 업종의 매도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8일 기준 59.8%에 달했다"면서 "반면 시가총액 2.3위를 차지하는 금융업종과 화학업종은 전날 순매수하는 등 대비되는 행보를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달러 캐리 트레이드'(Carry-Trade) 청산을 언급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전체 시장을 팔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팔 만한 이유가 있는 일부 업종을 매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 배경을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진 미국 달러화를 빌려 국내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고수익자산에 투자한 이른바 '달러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이탈로 보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3개월 달러 리보 금리는 바닥권을 유지하고 있고, 달러 인덱스 또한 바닥권에서의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달러 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본격적인 트리거(방아쇠 효과)가 나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반등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단기 위험관리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 9월 경기선행지수 등 굵직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표의 부진 혹은 견고함을 확인한 후 판단해도 늦지 않다"면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기조 와중에도 순매수를 유지했던 유틸리티와 음식료품 등 내수업종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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