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재개-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30일 코오롱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재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468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LCD 업황 호조에 힘입어 필름(LCD 광학용 필름)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6%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고 FnC코오롱 합병으로 패션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타이어코드) 부문도 선방했고 화학부문도 페놀수지, 에폭시 수지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코오롱의 4분기 실적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과 필름 사업부
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자재 및 패션 부문은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의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2.7% 증가한 5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이 화학 업종내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4분기 및 2010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소수의 우량 업체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2010년 코오롱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24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468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LCD 업황 호조에 힘입어 필름(LCD 광학용 필름)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3.6%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고 FnC코오롱 합병으로 패션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산업자재(타이어코드) 부문도 선방했고 화학부문도 페놀수지, 에폭시 수지의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코오롱의 4분기 실적이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과 필름 사업부
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자재 및 패션 부문은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의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2.7% 증가한 5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이 화학 업종내에서 돋보이는 이유는 4분기 및 2010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는 소수의 우량 업체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2010년 코오롱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24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