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소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팬들 곁을 떠난다.

데뷔와 동시에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소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졸업이 최종 결정됐다.

애프터스쿨은 그룹 이름에 걸맞게 ‘학교’라는 컨셉트로 입학과 졸업이라는 의미의 멤버추가와 변경을 다채롭게 진행하는 그룹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멤버 ‘유이’ 가 멤버로 영입돼 애프터스쿨의 신입생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애프터스쿨 활동기간 동안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던 소영은 이번 앨범 준비 기간 중 휴가를 받아 휴식을 가졌지만 결국 소속사와 상의 후 본인의 뜻에 따라 팀을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팬들 사이에서 여러가지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소영이 스스로도 많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며 오랜 논의 끝에 본인의 뜻을 받아들여 조기졸업을 하는것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소영의 빈자리를 채울 신입생 영입에 대한 부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11월 발매될 미니앨범을 준비중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