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이 게임주에 잇달아 '러브콜'을 날렸다.

대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30일 아이앤씨 7700여주를 1만450원에 일괄 처분하고, 웹젠 4000주를 분할 매수했다. 웹젠은 이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 가까이 올랐다. 최근 기관은 8거래일째 웹젠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엔씨소프트 1100여주를 매수했다. 한 때 20만원을 호가하던 주가가 12만원대까지 떨어지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기관의 '팔자' 속에 1.91% 하락했다.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은 연이정보통신 3000주 가량을 추가 매수해 이 종목 잔고를 4256주까지 확대했다.

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은 STX팬오션 2000주를 신규 매수하고, 영진약품 2000주를 더 사 이 종목을 5만4000주까지 늘렸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