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집고치기 봉사활동 가져
2010년에도 건설사 특성을 살려 집고치기 활동 규모 확대

대림산업이 한국해비타트(한국 사랑의 집짓기연합회 서울지회)와 함께 ‘사랑의 집고치기’활동을 펼쳤다.

대림산업은 30일 최수강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림산업 임직원 40여명이 서울 은평구 응암2동의 선덕원을 찾아가 벽지 및 천정지를 도배하고, 벤치와 평상을 새로 마련해주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가 서울시의 추천을 받아 서울 및 서울근교의 지역아동센터 30곳과 주택개보수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20곳 등 총 5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대림산업은 이 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 2억원을 후원금으로 기부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아 올해에만 총 4회(이번 봉사활동 포함)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사업에 직접 동참했다.

대림산업은 2010년에도 건설사의 업종특성을 살린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의 규모를 확대해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