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18h]③ 윤세아 “‘시티홀갤’ 팬들 선물에 일시적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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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세아가 팬들로 부터 뜻밖의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고 기절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시티홀’의 디시인사이드 갤러들이 윤세아를 위해 ‘아내가 돌아왔다’의 배우 및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과 선물들을 마련해 직접 촬영장을 방문했던 것.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윤세아는 “‘아내가 돌아왔다’ 세트 촬영이 한창이었는데 방송국 세트장에 팬들이 어마어마한 선물을 보내줬다”면서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을 비롯해 나를 생각하며 하나하나 포장한 비타민, 목도리, 발바닥 팩, CD, 삔 등 정말 최고의 선물이었다”라고 감사함을 내비쳤다.
윤세아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너무 고맙고 뭉클하다”라면서 “당시 선물을 받고 주저앉아 버렸다. ‘어떡하지’라며 계속 중얼중얼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재차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윤세아는 “팬들의 사랑을 받은 후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대본 놓지 말자’였다”면서 “너무 행복해 가슴이 벌렁 벌렁했던 만큼, 이러한 소중한 추억들을 오래 간직하며 정말 열심히 연기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덧붙이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배우 개인의 팬들이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현장에 방문해 이벤트를 마련하는 반면 지난 작품의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는 것은 극히 드문 일.
한편, 윤세아는 SBS 아내 시리즈의 완결판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현모양처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변할 수 밖에 없는 여자 ‘민서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아내가 돌아왔다’는 ‘두 아내’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