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첨단도시 건설이 앞당겨 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유비쿼터스-시티 산업에 4천90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리모콘을 이용해 손쉽게 쇼핑이나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다가 서면 높이를 인식해 조절합니다.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사고 지점이 자동으로 통보되고 화재진압반에게도 연락이 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지는 미래 첨단도시 건설이 본격화 됩니다. 정부는 (2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U-시티 위원회를 열고 U-시티 발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종합 전략인 'U-시티 종합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오는 2013년까지 6만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관련 세계시장, 약 2천400억 달러 규모 가운데 10%를 선점하는 등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첨단정보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하에 ▲도시관리 효율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도시서비스 선진화 등 3대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계획.건설.관리운영 등 U-시티 전반에 걸친 제도적 기반을 하루 빨리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집중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U-시티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민.관의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U-시티 위원회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U-시티 건설 활성화를 위해선 인센티브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