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삼성電 감시장비 인수…내년 실적 개선 기대"-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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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삼성전자의 감시용 카메라 사업부 인수로 인해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30일 종가 9만1900원)을 유지했다.
삼성테크윈은 내년 1월1일부로 삼성전자의 감시장비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이 삼성전자의 감시용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 규모의 경제와 생산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부 합병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성장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부가 발전할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예상이다.
그는 "두 회사의 감시용 카메라 사업부는 하드웨어 중심의 단품 매출이 대부분이지만 이후에는 보다 시스템 비중이 강화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IM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9위, 삼성테크윈의 경우 10위 수준이지만, 두 회사가 통합되면 점유율이 3위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실적 전망치로는 매출액 3조5502억원과 영업이익 3481억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 실적도 지난 3분기 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4.5%, 8.6% 증가한 7725억원과 8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삼성테크윈은 내년 1월1일부로 삼성전자의 감시장비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이 삼성전자의 감시용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 규모의 경제와 생산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부 합병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성장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부가 발전할 것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예상이다.
그는 "두 회사의 감시용 카메라 사업부는 하드웨어 중심의 단품 매출이 대부분이지만 이후에는 보다 시스템 비중이 강화되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IM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9위, 삼성테크윈의 경우 10위 수준이지만, 두 회사가 통합되면 점유율이 3위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실적 전망치로는 매출액 3조5502억원과 영업이익 3481억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 실적도 지난 3분기 대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테크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4.5%, 8.6% 증가한 7725억원과 8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