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동부화재를 손해보험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손해보험사의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과 관리능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박진형 연구원은 "손해보험업 성장성과 동부화재의 이익창출능력이 동시에 주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반영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로는 4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동부화재의 핵심이익 창출능력은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장기보험 신계약 급증 이후 보험계약 유지, 관리 능력과 철저한 사업비 관리가 이익 규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올 3분기 이익 증가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것. 박 연구원은 "3분기 이익은 지난 1분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 수정순이익은 803억원에 달해 전기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