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GKL 상장은 기회이자 '위기'-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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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6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3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9억원과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28.3% 늘어난 1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좋은 이같은 실적은 VIP 고객의 수와 게임시간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 전망은 기회와 위기 요인이 공존하고 있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9월 중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켓룸 테이블을 기존 5개에서 14개로 확장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내년부터 외국인 전용카지노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칩판매가 혀용돼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최근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상장하면 파라다이스의 자산가치가 부각될수도 있으나, 열등한 수익성도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며 GKL의 상장이 파라다이스에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3분기 파라다이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9억원과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28.3% 늘어난 1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좋은 이같은 실적은 VIP 고객의 수와 게임시간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 전망은 기회와 위기 요인이 공존하고 있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9월 중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켓룸 테이블을 기존 5개에서 14개로 확장해 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내년부터 외국인 전용카지노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칩판매가 혀용돼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최근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상장하면 파라다이스의 자산가치가 부각될수도 있으나, 열등한 수익성도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며 GKL의 상장이 파라다이스에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